공감이야기33 모든 것은 지나간다 [ 모든 것은 지나간다 ]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정 불변 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일이란 나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러운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때 그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알아차린다. 이 세상일에 원인없는 결과가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우리 스.. 2017. 12. 15. 잃어버렸을 때 비로소 느끼는 행복 [잃어버렸을 때 비로소 느끼는 행복] 인간이란 행복하지 않으면 만족할 줄 모른다. 이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러면 행복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상태의 것인가? 도대체 행복의 크기는 어떻게 잴 수 있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한 사람마다의 대답은 각기 다른 것이고 또한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물론 당연한 일이다. 인간이란 평생을 이 문제의 답을 얻기 위해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 자신이나 당신.. 그리고 어느 누구이고 모르는 일이다. 행복을 어떤 방법으로 잴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 암시해 보겠다 그 하나는 우리의 행복은 얻음으로써 그 얻음에 의해 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렇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얻은 것에 따라 행복의 크기를 잰다. 다른 하나의 방법은 잃는 것에 따라 행복을 측정하는 .. 2017. 12. 13.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초해 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2017. 12. 1.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한 번쯤 들어봤을법한 이 시는 류시화가 1998년에 펴낸 잠언시집[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후 두 번째로펴낸 치유와 깨달음의 시 77편을 모은 시집의 제목이기도 하며 시집 속에 담긴 내용이기도 하다. 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은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 서기관에서부터 노벨 문학상 수상자에 이르기까지 41세기에 걸쳐 시대를 넘나드는 유명, 무명 시인들의 시를 수록한 책이다.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 2017. 11. 30. [이번 생은 처음이라] 자신만의 공간 " 19호실 "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드라마 속 책 이야기 '이번생은 처음이라'는 드라마에 19호실이라는 단어가 나온다.이 단어는 "19호실로 가다" 라는 책 속에서 나온 말로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드라마 대사에 자주 등장한다. 19호실은 자신만의 공간을 의미한다.남에게 들키고 싶지 않고, 남에게 보여줄 수 없는 온전히 자신만의 방.자신만의 공간인 이 곳을 19호실이라 부른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19호실이 있다. 아무리 가까워도 남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그런 방. 아무리 편해져도 초대할 수 없는 그런 방 " 드라마 속의 대사를 보다 보면 19호실이라는 책 속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19호실로 가다"라는 소설에서 여주인공은 몰래 얻은 자신의 방을 남편에게 들키고만다.그리고 남편에게 거짓말을 한다. 외도를.. 2017. 11. 28. 인생 이렇게 살아라 [인생 이렇게 살아라] 웃으며 살아라 고달픈 인생오죽하면 태어날 때 울기부터 했을까마는양껏 벌어도 먹는 건 세끼요기껏 살아도 백년은 꿈인 것을못 산다고 슬퍼말고 못 났다고 비관마라 재물이 늘어나면 근심도 늘어나고지위가 높아지면 외로움도 더하는 법부자 중에 제일은 마음 편한 부자요자리 중에 제일은 마음 비운 자리이다 하늘이 무너질 걱정도하늘의 몫이지 사람의 몫이 아닐테니웃으며 살아라맘껏 웃으며 살아라 웃어야 복이 오고 웃어야 건강하다 -이채 우연히 보게된 시 첫 글귀에서 끄덕이며 공감가는 글귀가 있어 적어보았다. 누구나 다 살면서 행복한 일과 힘든 일을 겪으며 살고사는 동안 모든 게 순탄하고 행복하기만 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항상 순탄하고 기쁘기만 하다면 내가 갖는 행복감도 없을 것이고 다른 감정은 느끼.. 2017. 11. 23.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