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헷갈리니?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 !! (뵈요/봬요)

[이젠 헷갈리지말자! 헷갈리는 맞춤법]

평소에 글을 쓰다 보면 "이 맞춤법이 맞나?" 할 때 있지 않으셨나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글들만 봐도 맞춤법에 민감한 분들 많으신거 느끼셨을 것 같은데요, 드라마 소재로도 맞춤법에 대해서 재미 요소로 나오기도 하고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특히 썸탈때서로 카톡을 하면서 틀린 맞춤법에 민감해진다던지~? 이런적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다들 헷갈리는 맞춤법! 다들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지 확인 한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1. 뵈요 vs 봬요

-내일 뵈요 / 내일 봬요

다들 친구 아닌 직장동료들에게 "내일 뵙겠습니다." 라는 말 많이 쓰시죠?

이 말은 정말 자주 쓰면서 많이 틀리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헷갈렸던 이것의 맞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 봬요 

정답은 '내일봬요'입니다. 어색하게 느껴지시는 분 많으시죠.  ‘뵈다’는 ‘뵈어’ 또는 ‘봬’가 되므로, 그 뒤에 보조사 '요'가 붙을 때, ‘뵈어요.’ 또는 ‘봬요.’의 형태로 씁니다. 그래서 정답은 뵈요가 아닌 뵈어요의 형태인 봬요! 지금도 얘기를 하다 보면 틀리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아직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그래서 저는 내일 뵈어요~ 라고 표현을 한답니다. 

2. 희안하다 vs 희한하다

- 정말 희안하다 / 정말 희한하다 

둘 중에 맞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 희한하다.

정답은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를 의미하는 '희한하다'인데요. 그것참 희한하네요 

3. 금새 vs 금세

-시간이 금새 지나간다 / 시간이 금세 지나간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가죠? 평소에 자주 쓸만한 이 말의 맞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 금세

이 표현도 많이들 헷갈리실 것 같은데요, 지금 바로 의 뜻으로 쓰이는 부사 금세는 금시에 라는 말을 줄여서 쓴 표현입니다.

그래서 헷갈린다면 금시에 를 줄여써서 금세 라는 형태로 생각하면 기억이 잘 날 것 같네요

4. 오랜만 vs 오랫만

-오랜만이야! / 오랫만이야!

친구를 오랜만에/ 오랫만에 만났다. 이런 표현 많이 쓰시죠? 이 말의 맞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 오랜만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준말로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의 말입니다. 오랫만이라고 쓰는 것은 '오랫동안'처럼 실질형태소의 결합으로 

착각하는 데서 나온 현상인데요. 이래서 헷갈릴만한 표현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앞으로는 오랫만이 아니라 오랜만이라고 하셔요

5. 낫다 vs 낳다

-감기가 낫다 / 감기가 낳다

이 표현도 은근히 틀리시는 분들이 많았죠. 그래서 사람들이 이 단어로도 말이 많았었는데요?

정답: 낫다

누군가가 아프다고 했을 때 이 표현 많이 썼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감기 빨리 낳아! 라고 하면 안 돼요~! 감기가 낫다. 라는 표현이 올바른 표현으로 낳다라는 표현을 하면, 감기를 애기 낳는다 처럼 낳아야되냐며... 인터넷에도 많이 떠돌아다녀서 이제는 많은 분들이 헷갈리지 않을만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헷갈리셨다면 낫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6. 로서 vs 로써

- 나는 학생으로서 공부를 열심히 한다 / 나는 학생으로써 공부를 열심히 한다.

이 표현도 헷갈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도 자주 헷갈리는 표현인데요 위 예시에서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 로서

저 위의 예시의 표현을 보면 지위나 신분이 나타났죠? 저기에 어울리는 말은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는 격 조사 '-로서'를 붙이는 것이 맞습니다.  '-로써'가 붙을 수 있는 문맥으로는 '우리말과 우리글이라는 도구로써 의사소통하다'와 같은 표현이며 간단하게 나는 학생으로서, 선생님으로서 와 같이 신분이 들어갈 때는 로서를 사용하면 됩니다.

"-로서" 는 신분이나 지위 자격/ 어떤 동작의 시작될때 

"-로써"는 물건의 재료나 원료, 일의 수단이나 도구 /시간의 기준점 뒤에 사용

이상으로 헷갈릴만한 맞춤법 알아봤는데요, 앞으로 헷갈리지 말고 잘 표현해서 사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