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롱역 맛집] 라화쿵부 마라탕 후기
개롱역 개롱골쪽에 있는 라화쿵부 마라탕은 동네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친구와 함께 한번 도전해보자! 하고 갔던 곳 입니다.
지나가면서 '넌 마라탕 먹을 때가 제일 예뻐' 인가?ㅋㅋㅋ그런 문구가 눈길을 끌어 마라탕은 뭐지..? 하면서 지나갔던 곳이에요.
찾아보니 같은 이름의 라화쿵부 가게가 많은거 보니 체인점인 것 같기도 하구요..?
전 사실 마라탕이 어떤건지도 잘 모르지만 훠궈를 생각하면서 일단 도전해보자고 했는데 막상 가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일단 친구와 얘기를 하고 있었고 그때는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오셔서 마라탕은 드셔보셨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마라탕은 단계가 있어서 본인이 맛 선택이 가능했어요!
한국인 입맛으로는 보통은 2단계로 신라면을 먹으면 먹을 수 있는 단계라면서 알려주셨고 현지인 입맛의 보통은 3단계라고 하더라고요.
한국인 입맛에는 2단계를 말씀하셨으니 저희는 안전하게 2단계를 선택했습니다.😁
직접 만들 수 있는 과정이 사진에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없습니다😀ㅋㅋㅋ 일단 나온 마랑탕 사진 컷! (심지어 잘 찍지도 못했네요ㅋㅋㅋ)
어쨌든 라화쿵부 마라탕은 국물과 볶는종류?가 있다고 한 것 같았어요.
먼저 주문대 옆에 있는 바구니와 집게를 들고 직접 넣고 싶은 재료들을 바구니에 담으면 됩니다! ( 숙주, 각종 채소, 면종류, 감자, 꼬치 등)
그 다음 저울에 무게를 재어서 금액이 설정되고, 단계를 설정한 뒤 바구니에 담아진 것 그대로 마라탕이 되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음식점에서는 면은 기본으로 나오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이 곳에서는 면이나 야채 모두 직접 담아야 한다고 해요.
무게는 한 바구니를 채우면 한 만 원정도 나온다고 하셨고, 꼬치는 무게가 아닌 1개당 1천원으로 개별 계산됩니다.
저희도 한 바구니 정도 해서 1만원 정도 나오고 꼬치 개별 계산했답니당!
그리고 마라탕 말고 저희가 좋아하는 쌀국수도 시켜보았습니다. 뭔가 현지 느낌의 쌀국수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어서 시켰는데 진짜 뭔가 일반 쌀국수랑은 달랐어요. 면부터가 달랐어요!!
면이 약간 우동면 같이 두꺼웠고 일반 쌀국수의 깔끔한게 맛이 아닌 탕처럼 매운맛?이라고 해야하나(그렇게 맵지는 않았지만) 특이했어요!
일반적인 쌀국수 생각하시면 안돼요ㅋㅋㅋ정말 다름..
그리고 저희는 국물 파티였기에 친구가 마셔봤다는 컵술도 시켜보고 맥주도 시켰습니당.
컵술은 처음보는데 신기하더라고요. 뭔가 향이 좋다고 친구가 그러는데 약간.. 중국 연태고량주? 그 향이 나는 것 같았어요. (중국 술 느낌이 원래 그런건지 잘 모르니 패~쓰)
이렇게 저희는 마라탕 첫 새로운 도전을 했는데 총평을 하자면 만족!!
맛있었어요! 다만 둘이서 저 양은 조금 많긴했어요 저기에 볶음밥이였으면 많진 않았을것 같은데 다 국물이 있는 요리여서..
그래도 나름 다 성공적! 첫 시도인데 괜찮은데~? 이러면서 먹었어요!!
다만.. 요리하는데 환기가 안되는지 매운 향같은 그런..공기가 있어서 기침이 났어요😭 손님들 다들 켁켁 기침들을해서..ㅋㅋㅋ문을 열어두니 춥고.
환기만 잘 된다면 좋을것 같다는 ..?
개롱역에 점점 먹을 곳들을 도전하고 있는 제가 ㅋㅋㅋ 한번 가볼만 하다며 추천드릴 수 있는 개인적 후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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