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 전사용지로 나만의티셔츠(커플티)만들기 후기

전사용지로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티셔츠 전사지라고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티셔츠에 글자나 그림을 붙여넣을 수 있는 종이를 전사용지라고 하는데요. 

이 전사용지를 통해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이미지나 글자, 문구 등을 프린터로 출력하여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저도 만들기 전에 검색하다보니 어린 아이들에게 전화번호나 이름 등이 써져있는 티셔츠를 만들기도하고

커플티셔츠 혹은 응원복이라던지 특별하게 티셔츠를 만들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전사용지를 이용하여 티셔츠를 만들어 보았고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준비물

 무지티셔츠, 전사용지, 가위, 프린터기, 다리미

 

일단 티셔츠 용으로 파는 전사용지를 팔고있고, 참고로 전사용지는 밝은 티셔츠용과 어두운 티셔츠용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저는 흰색티셔츠용과 검은색티셔츠용 두 개의 전사용지를 구매했습니다.

전사용지를 구매 후 집에 있는 잉크 프린터기를 이용하여 그림이나 글씨를 프린트 한 후 무지티셔츠 위에 다림질을 해 붙여내는 방식입니다.

 

 

저는 티셔츠는 다이소를 이용해 5천 원짜리 티셔츠를 구매했습니다!

 

길에서 파는 일반 싼 티셔츠를 구매해도 되고 저는 다이소를 가봤는데 5천원짜리 흰색과 검정색 티셔츠 등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검정색으로 구매했습니다.

 

 

이건 제가 구매했던 전사용지의 모습입니다! 전사용지 은근히 비싸다죠..?

저는 밝은색 원단용과 어두운색 원단용 전사용지 두 가지를 구매했습니다. 잉크젯 전용 전사용지이고 어두운색 원단용 전사용지입니다. 총 6매가 들어있었습니다. 

 

전사용지를 구매하면 뒷면에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이 써져있어서 그것만 봐도 만들 수가 있어요!

사실 저도 전사용지 뒤에 써져있는 글을 보고 따라했습니다! 

 

이렇게 뒷면에 보면 밝은색용 전사용지 사용방법이라고 순서대로 적혀져 있습니다.

이 방식대로 차근차근 해 나가면 되는데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밝은색 전용 전사용지와 어두운색 전용 전사용지를 이용해서 만드는 방법이 다르다는 사실이에요!!!

 

저 같은 경우는 설명서를 제대로 안읽고.... 흰색 티셔츠에 실험삼아 해봤는데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고 검정색 옷에 실제로 하려고 보니 프린트된 내용이 옷에 안붙는거예요..... 알고보니.. 설명을 제대로 안읽어서.... 

 

흰색과 검정색 티셔츠의 만드는 방법은 다르답니다!!

 

만드는 방법

먼저 밝은색용 전사용지 같은 경우는 유의해야할 부분은 프린트를 할때 반전된 이미지나 글자로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 밝은색용 전사용지는 반전된 이미지나 글자를 작업해두고 프린트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프린트된 전사용지를 오려서 그대로 티셔츠에 붙여서 다림질을 해야 똑바르게 나오는 글자로 만들어지구요.

 

• 어두운용 전사용지는 보이는 그대로 이미지나 글자를 프린트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프린트된 전사용지를 오려서 붙여져있는 전사용지의 한 면의 종이를 떼어내서 그대로 다림질 하는 방식 입니다. 

 

 

1. 밝은색용 전사용지는 위에 언급했던 것과 같이 이미지가 반전되어서 출력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나 글자를 제작 후 이미지를 출력할 때는 인쇄 설정에서 수평반전, 좌우대칭, 미러 이미지를 선택한 후 출력합니다.

(설정에 레이아웃-용지방향-180˚ / 레이아웃-추가옵션-좌우대칭 등 프린트 마다 설정하는 방식에 대해 적혀져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포토샵을 이용하여 제가 직접 반전시킨 다음 그대로 인쇄출력 했습니다!

2. 프린트 된 이미지는 1분간 건조 한 후 이미지를 잘라 사용할 경우 7mm이상 간격을 두고 자르라고 써져있습니다.
모서리 부분은 둥굴게 오려주어야 세탁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3. 프린트된 이미지가 티셔츠 부분에 닿도록 놓아준 뒤 다리미를 이용하여 골고루 가장자리도 꼼꼼히 눌러 다림질 해주면 됩니다.

4. 전사가 끝나면 열을 식힌 후 다림질한 용지의 모서리 부분을 천천히 벗겨내면 끝입니다!

 

 

* 참고로 밝은색용 전사용지에 프린트한 글자 외에 내가 오려낸 부분인 투명색까지 붙여진답니다.

 

그리고 어두운색용 전사용지는 진행방식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기에 ..밝은색용처럼 하면 티셔츠에 인쇄된 이미지가 붙여지지 않아요!! 저 같은 경우 하다가 왜이렇게 안붙지 왜 안되지 이러고 계속 하고있었더니만.... 알고보니 설명을 제대로 안읽어서 ^0^ 밝은색과 어두운색 방법이 다르더라고요. 허허.

 

 

1. 어두운용 전사용지는 밝은색상과 다르게 반전시킬 필요 없이 그대로 출력되어야 합니다.

2. 프린트 된 이미지는 1분간 건조 한 후 이미지를 잘라 사용하면 되는데 어두운색용 전사용지는 프린트한 이미지나 글자부분 외에 용지 자체에 흰색이 같이 프린트 된다는 걸 알고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래 최종이미지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자를 때는 모서리 부분은 둥굴게 오려주어야 세탁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프린트된 전사용지의 종이를 떼어낸 다음 티셔츠 부분에 닿도록 놓아준 뒤 다리미를 이용하여 골고루 가장자리도 꼼꼼히 눌러 다림질 해주면 됩니다. 

4. 전사가 끝나면 열을 식힌 후 다림질한 용지의 모서리 부분을 천천히 벗겨내면 끝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검정색 티에 전사용지를 이용해 만든 티셔츠 입니다!

블러처리를 해서 글자가 안보이긴 하지만.. 저기 보시면 흰색부분은 전사용지 색상입니다!

전사용지의 흰색부분이 전체에 다 붙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 티셔츠 말고 다른 티셔츠를 오려서 붙였는데 이미지랑 딱 맞춰서 자르는거 아니면 흰색부분이 보여서 안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저렇게 네모로 통채로 붙이는게 나은 것 같았어요~ 

일단 안보이지만 참고하시라고 검은색 티셔츠 올리는데.. 성공해서 다시한번 만든다음에 흰색으로 만들었던 티셔츠와 함께 더 올려보도록 할게요!! 

 

검정색옷 전사용지 프린트 (망했나..)

 

참고로!! 세탁시에는 반드시 뒤집어서 세탁을 하라고 합니다. 

저 그냥 막 만들었던 것들 다 떨어졌어요.... ㅋㅋㅋㅋㅋㅋ ㅠㅠ 참고하시고 다음에 다시 도전해서 제대로 만든다음에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